족보(族譜)의 편찬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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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族譜)의 편찬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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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보(族譜)의 편찬 방법


족보(族譜)를 새로 수보(修補) 할 때는 문중 (門中)회의를 소집해 보학(譜學)을 잘 알고 있거나 덕망이 있는 분으로 족보(族譜) 편찬 위원회를 구성하여 편수 방침을 결정한 후 이를 각 파(派)에 통지하여 자손(子孫)들로부터 단자 (單子)를 거두어들이는데, 이를 수단(收單) 이라고 한다. 

각 지역별로 수단유사(收單有司)를 두어 단자 (單子)를 취합하고, 보소(譜所)로 보내는 것이 효율적이다.


※ 단자란?


손록(孫錄)에 올릴 사람의 파계(派系)와 이름, 자녀이름, 생년월일, 학력, 관직, 혼인관계,사위와 외손, 묘소(墓所)위치 등을 기록하는데, 구보(舊譜)와 비교하여 지난번 수보(修補) 이후 출생 한 자, 변동사항, 오탈자(誤脫字)확인과 사망한 분은 졸년월일을 기록하고, 미혼자가 결혼했으면 배우자를 기록한다.

이때 배우자의 성명(姓名), 부(父), 조(祖),파조(派祖)나 현조(顯祖)등을 기록한다. 사위도 마찬가지이다



⊙ 간행(刊行)과 증수보(增修譜)


족보 편찬위원회에서 의결한 보규에 따라 편찬하는 것이 원칙이나, 그 순서가 정해져 있지 않으며 다만 다음과 같은 순서에 의해 구성하는 것이 보통이다.


1.서문(序文)


족보를 발간(發刊)할 때 책머리에 실린다. 편찬(編纂)경위라던가? 

그 동족(同族)의 연원 및 편성의 차례,서문을 쓴 사람의 소감등을 쓰는데, 일반적으로 직계후손 중에 덕망과 학식있는 사람이 기술하는 것이 보통이다.



2.영정(影幀)과 유적(遺蹟)


시조 이하 현조(顯祖)와 파조(派祖)의 영정(影幀)을 싣고, 조상이 제향된 서원(書院)이나 사우(祠宇), 영당 (影堂), 또는 신도비(神道碑), 정문(旌門), 제각(祭閣) 등의 사진을 싣는다. 


3.세계도표(世系圖表)


시조(始祖)로부터 분파된 계열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도식한 표를 말한다. 

대체적으로 파조(派 祖)까지 도식 하는데, 족보(族譜)의 계보도(系譜圖), 손록(孫錄)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파조(派祖)밑에 면수(面數)를 기록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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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묘소도(墓所圖)


시조(始祖)와 현조(顯祖), 파조(派祖)등 역대 유명한 선조 (先祖)분들의 분묘墳墓(무덤)의 위치와 지형을 그린 도면이다.


5.득성·득관세전록(世傳錄)과 관향(貫鄕)체명록 


시조(始祖)의 발상과 득성·득관의 유래를 서문序文 (머리말)에 상세히 기록하지만 따로 득성관과 분관의 연유를수록하고, 시조의 고향 (故鄕)인 지명(地名)이 과거에서 부터 현재까지 변화해 온 연혁(沿革)을 연대 별로 기록해 두는 것이다.


6.세덕(世德) 


시조(始祖)이하 유명한 선조의 행장기(行狀記), 묘지명(墓誌銘),신도비명(神道碑銘),교지(敎旨),서원과 사우에 제향된 봉안문(奉安文)등 조상이 남기신 문헌(文獻)을 빠짐없이 실도록 한다.


7.범례(凡例)


족보(族譜)를 보는데, 도움을 주기위한 예(例)로서 족보(族譜)의 규모라던가? 손록(孫錄) 배열의 순서를 기록한다. 


8.항렬표(行列表)


항렬자(行列字)는 문중에서 정하는데, 보규에 따라 족보(族譜)를 편찬 할 때 일정한 순서을 정해 놓아 후손들이 이에 따르도록 하는것이 관례로 되어있다. 


9.족보 창간(創刊) 및 수보(修補) 


연대표 족보(族譜)의 창간(創刊)연대와 증수하는 연대를 쉽게 알아 볼수 있도록 연호는 서기로 주를 달아 둔다. 


10.발문(跋文)


본문의 내용을 요약적으로 간략하게 기록하는 글로서 책의 맨 끝에 싣는 것이 상례이나, 족보의 특성상 서문(序文) 다음에 싣기도 한다. 


11.부록(附錄)  


족보(族譜)를 보는데, 도움이 되도록 가정의례(家庭儀禮), 관아명칭(官衙名稱) 및 선조관작(先祖官爵), 유적명칭(遺蹟名稱)등을 기록해 둔다.


⊙ 세(世)와 대(代)


세(世)란? 예컨대 조(祖)·부(父)·기(己)·자(子)·손(孫)을 계열의 차례대로 일컫는 말이며, 

대(代)란? 사람이 나면서부터 30년간을 1代로 잡는 시간적공간을 일컫는 말이기 때문에 부자간이 세로는 2세이지만 대로는 1대, 

즉 30년간의 세월이 한번 경과하였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선조로부터 아래로 후손을 가리킬 때에는 '세(世)'를 붙여서 시조를 1세(世), 

그 아들은 2세(世), 그 손자는 3세(世), 그 증손은 4세(世), 또 그 현손은 5세(世)라 일컬으며 그와 반대로 선조를 말할 때에는 대(代)를 붙여서 일컫는다. 그러므로 후손을 말할 때에는 누구의 몇 세손, 그와 반대로 선조를 말 할 때에는 누구의 몇 대조라 일컫는다.


⊙ 후사(後嗣)란 


세계를 이을 자손을 말한다. 후사가 없어 대를 잇지 못할 때에는 무후(无后)라고 쓴다. 무후(无后)는 무후(無後)와 같은 의미이다. 무후가(无后家)로 하지 않고 양자를 맞아 세계 를 이을 때는 계자(系子)라고 써서 적자와 구별한다. 계자의 경우는 세표에 생부(生父)를 기록 한다. 또 생가의 세표에는 출계(出系)라고 쓴다. 양자를 들일 때는 되도록 가까운 혈족 중에서 입양한다. 또 호적이 없는 자를 입적시켜 세계를 잇게 하는 경우는 부자(附子)라고 쓴다. 옛날 에는 적자 이외의 자로 세계를 잇고자 할 때는 예조(禮曹)의 허가를 얻어야 했으며 파양(罷養) 을 하고자 할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