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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의 잃어버린 시간들
2019.1.3 유정의 잃어버린 시간들~~~나는 고향을 떠난 이후 종달새의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다. 보리밭 이랑에 집 지어놓고 사람이 지나 가기라도하면 혹여 자기 집에 담겨진 새끼라도 다칠새라 하늘로 높이 올라 울어대던 종달새. 그 모습을 볼수가 없다.이렇게 추운 겨울밤 지나가는 바람에 스산한 소리를 내던 대나무 숲, 그 숲에서 들려오던 부엉이 울음소리가 …
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