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密城大君后 昌原君襄靖公 - 창원박씨 종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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密城大君后 昌原君襄靖公 - 창원박씨 종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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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영주 분처상(分處像)의 비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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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30) 영주 분처상(分處像)의 비밀 △ 중국 둔황 천불동에서 발견된 그리스도상 복원도 (김호동, <동방 기독교와 동서문명>9세기 암각상에 예수제자 이름이…18세기 머리 없어진채 발견예수님이 승천한 뒤 12사도 중 한 사람인 토마가 동방 선교의 사명을 지니고 인도에 와서 고대 동방기독교의 첫 선교활동을 펼쳤다는 것은 거의 정설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 그가 지구의 동쪽 끝 한반도에 왔다간 흔적을 남겼다면, 이것이야말로 세상을 놀라게 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그럴 법한 일이 일어났다. 1987년 8월 어느날 한 독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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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장보고 해양경영의 문명교류사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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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32) 장보고 해양경영의 문명교류사적 의미△ 장보고 영정.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바다에 펼친 기개동서교역 꽃피우다인간은 존재양식에 따라 크게 순수 생물학적 존재로서 자기만을 위해 살아가는 ‘단순인간’과 사회관계 속에서 남을 위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인간’의 두 부류로 대별된다. 그런데 역사인으로서 이 ‘사회적 인간’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건적 인간’과 남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사건창조적 인간’으로 나뉘어진다. 이 ‘사건창조적 인간’이 바로 역사에서 말하는 위인(혹은 영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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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세계를 향한 선진해양국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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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33) 세계를 향한 선진해양국 고려 해양경영으로 우뚝선 자주통일국가고려는 겨레사에서 첫번째의 자주적 민족통일국가다. 그 역사적 위상에 걸맞게 고려는 세계를 향해 선진해양국 다움을 보여주었다. 삼면이 바다로 에워싸여 있는 우리나라는 늘 대륙문명과 해양문명이 만나 조화를 이루는 속에서 역사를 개척해 왔지만, 바다를 잘 경영할 때는 국운이 흥해 나라가 강성했었다. 고려가 바로 그 선례다.고려는 태생적으로 해양경영에 힘 입어 일어난 나라다. 태조 왕건은 해양호족세력 출신으로서 건국 전에는 궁예 예하의 백선장군(百船將軍) 해군대장이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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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융합문화의 수작 고려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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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34) 융합문화의 수작 고려청자 △ 청자상감매죽조문매병영롱한 비췻빛에 어린 ‘청어람’ 묘미우리 겨레의 문화유산 가운데서 세계적인 자랑거리를 들라면 으레 고려청자가 빠질 수 없다. 왜냐하면 고려청자야말로 우리나라를 세계 도자기사의 선구로 자리매김을 하게 한 독창적인 문화유산이며, 우리 선조들이 창조한 세계적 수준의 자랑스러운 예술품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결코 우리들의 자화자찬이 아니고 유수의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평가하는 바다. 지난 세기 초 일본에 가 동판화를 공부하다가 조선 도자기에 매료되어 도예가의 길로 전향한 영국의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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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활자의 길’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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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35) ‘활자의 길’을 찾아서 △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된 ‘직지심경’ 초판본의 하권 겉표지(왼쪽 사진)와 내용 일부(오른쪽 사진). 아래는 청주 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된 ‘직지’ 활판 복제품.세계문명사의 돋을새김 고려 활자인류 문명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해온 인쇄술은 크게 단순인쇄와 조판인쇄라는 두 단계를 거쳐 오늘날의 기계적 컴퓨터 단계로 발달해 왔다. 기원전 3000년께 메소포타미아에서 출현한 인장은 단순인쇄의 시발이자 인쇄술의 효시다. 간단한 날인이나 탑본 같은 고대 인쇄술이 중세에 이르러서는 나무판이나 금속판에 글자를 새겨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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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고려문화의 금자탑 ‘팔만대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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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36) 고려문화의 금자탑 ‘팔만대장경’ △ 팔만대장경의 첫번째 경판인 대반야바라밀다경. 한겨레 자료사진8만여 경판에 아로새긴 ‘호국’ 발원고려 태조 왕건은 국가의 ‘대업’은 반드시 불교의 가호에 의지해야 한다는 유훈을 남겼다. 이처럼 고려에서 불교는 건국이념이자 국교인 동시에 정신적 지주였다. 그리하여 불교는 미증유의 번영기를 맞았는데, 그 구심점은 불교문화의 진작이었으며, 그 결과를 집대성한 것이 바로 <고려대장경>이다.1자1배 극진정성 ‘호국’ 발원대장경이란 ‘세 개의 광주리’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 ‘트리 피타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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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고려풍’과 ‘몽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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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37) ‘고려풍’과 ‘몽골풍’ △△ (왼쪽사진 시계방향으로) 원 간섭기에 제주도로 유입된 것으로짐작되는 조랑말. 족두리. 윗옷과 아랫도리를 따로 재단해 이어붙인 철릭. (오른쪽사진) 원에 수출된 ‘대방광불 화엄경’사경본. 고려청자. 고려인삼.제국에 맞서 일궈낸 문화융합고려 500년사는 국권을 지키기 위해 주변국들과 화전 양면의 교착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교류를 펼쳐 온 역동적 과정이다. 특히 후반기에 강화도로 도읍까지 옮기는 국난 속에서도 30년간(1231~1259년) 몽골의 7차 내침을 막아내고, 근 백년간(1259~135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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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부민교류의 큰별 문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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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39) 부민교류의 큰별 문익점 △ 문익점 영정“널리 백성을 따습게 할지니”얼마전 한 정당인이 동료 의원이 외국에서 들고 온 자그마한 선물용 포장쌀 샘플을 소개하면서 의원 저마다가 ‘문익점이 되어달라’고 독려하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받아들일 만한 외국의 좋은 아이디어로서 그것이 바로 ‘현장정치’라는 것이다. 해석이야 어떻든간에, 600여년 전에 살고 간 문익점이 오늘 우리들 속에 여전히 살아숨쉬고 있음을 직감케 한다. 우리나라 역사인물 중에서 추모를 뜻하는 사당 수가 많기로는 최영 장군과 충선공 문익점이 쌍벽을 이루며, 국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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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고려 품에 안긴 귀화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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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40) 고려 품에 안긴 귀화인들 이방인 품어 속넓힌 겨레문화10년 전 화산(花山) 이씨 종친회 대표들은 선조의 고향 베트남을 찾았다. 선조들이 고려 고종 13년(1226년) 망명한 지 780여 년만이었다. 대통령을 비롯한 3부 요인이 모두 나와 환대하고, 정부는 베트남인과 똑같은 법적 지위를 부여한다면서 왕손 예우를 깍듯이 했다. 이 나라의 왕조가 남긴 유일한 왕손이 금의환향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지금도 해마다 리 왕조 건국기념식(음력 3월 15일)에는 종친회 대표들이 초청되고, 3년 전에는 양국 예술가들 합작으로 ‘이용상 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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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조선은 닫힌 나라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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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41) 조선은 닫힌 나라였는가 △ 일본에 간 조선통신사 (전충진, 『도자기와의 만남』, 리수, 2001, 88쪽)바깥 향해 열려있던 조선 500년흔히들 조선시대를 멍들게 한 병폐의 하나로 ‘쇄국’을 꼽는다. ‘쇄국’으로 인해 나라가 근대화를 이루지 못하고 급기야 망국을 자초하고 말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논리가 재대로 된 역사인식에 바탕한 정론일까. 이를테면, 조선은 빗장을 걸어잠근, 닫힌 나라였는가. 겨레의 비상을 앞둔 이 시점에서 한번쯤 되돌아볼 일이다.사실 조선왕조의 쇄국논리를 실사구시의 측면에서 따져본다면, 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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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조선인들의 눈에 비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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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42) 조선인들의 눈에 비친 세계 △ 1883년 미국에 도착한 보빙사 일행 (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유길준, <서유견문>, 서해문집, 2004, 21쪽)넓은세계 향한 당당한 ‘앎의 추구’500년 조선조는 말엽에 와서 외세의 시달림을 받다가 끝내 일제 강점으로 망국이란 비운을 맞았다. 그러다보니 마냥 파행만을 거듭한 처진 나라로 비쳐져 왔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여느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조선도 시종 내재한 자율적 힘에 의해 근대화의 고지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톱아올라갔다는 사실이다. 그 힘의 정신적 원천은 독창적 우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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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조선의 ‘서학’ (西學)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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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43) 조선의 ‘서학’ (西學) 수용 △ 조선 서학의 조사 이익(1681∼1763)의 초상.기술문명 적극수용, 근대와 만나다한·중·일 동양 3국의 근대화는 이른바 ‘서학’의 수용과 밀접한 연관 속에서 진행되었다. 일반적으로 서학이란 서구 근대 문명을 수용하고 연구하는 학문적 활동을 일컬은 말이다. 그 내용은 크게 ‘이적(理的) 측면인 사상과 종교, ’기적(器的) 측면인 과학과 기술의 영역을 포괄하고 있으며, 명칭에서 한국과 중국은 서학으로, 일본은 ‘난학(蘭學)’으로 좀 다르게 부르고 있다. 조선 서학의 경우, 청나라를 통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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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넉넉하고 질박한 조선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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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44) 넉넉하고 질박한 조선 자기 △ 넉넉하고 고고한 백자 달항아리 (높이 42.5cm, 18세기 전반, 개인 소장)도자문화 세계화 ‘숨은’ 주역일본의 고도 교토에 있는 다이도쿠샤의 고호안이란 암자에는 일본의 일급 국보인 ‘기자에몬 이도’라는 다구 한 점이 다섯 겹의 상자 속에 꼼꼼히 비장되어 있다. 그것을 한번 친견하는 데는 우리돈으로 300만원(2000년 현재)이 든다고 한다. 알고보면, 놀랍게도 이 일본의 ‘대명물’은 우리나라 경상도 해안지대에서 서민들이 만들어 새 것일 때는 밥그릇으로 쓰다가 허름해지면 막걸리 잔으로나 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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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서양인이 본 조선’ 에 대한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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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45) ‘서양인이 본 조선’ 에 대한 기록들 △ <조선과 그 이웃나라들>의 저자인 영국의 여성 여행가 비숍. 남장한 모습이다.‘장막 속의 조선’ 이해하거나 오해하거나남들과 어우러 사는 세상에서 서로 알게 됨은 그 어우름의 전제다. 일찍이 조선시대에 서세동점의 거센 흐름을 타고 우리 곁에 다가온 서양인들은 의도야 어떻든 간에 우리와의 어우러진 삶을 위해 저들의 눈으로 우리를 보고, 저들의 사고로 우리를 이해하려고 했다. 그래서 그들 나름대로 보고 이해한 것을 적어놓은 기록들이 남아 있다. 그 중에는 우리의 좋은 것을 북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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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동서 문명 교역로 실크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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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
(46) 동서 문명 교역로 실크로드 △[큰 이미지보기]‘세계 이음길’ 의 끝은 한반도였다겨레의 5천년 문명사를 되돌아보면, 어느 순간도 세계와 동떨어져 살아본 적이 없다. 늘 남들과의 어울림 속에서 무엇인가를 서로 주고받으면서 살아왔다. 예나 지금이나 그 주고받음은 공간적 매체인 길을 통해 가능하다. 문명사에서는 문명을 소통시키는 길을 통틀어 실크로드라고 한다. 실크로드를 제쳐놓고 문명의 교류나 세계성을 논할 수 없다. 요컨대, 실크로드는 문명의 유대이고 세계로 가는 이음길이다. 그런데 이 본연의 유대와 이음길이 무시당해 왔으니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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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총제 (諱)령 관향조 사적지 탐방 (3) 창원남산 유허지 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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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총제 (諱)령 관향조 사적지 탐방 (2) 밀양 모아재, 경현사, 밀성대군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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